Ground
촛불, 그 후
SIDOF 2019 <유언>
정경담/ 인디다큐 관객모니터단 / 2019-03-27
영화는 첫 장면부터 <도쿄전쟁전후비사>의 무대를 2010년대 후반 서울로 옮겨 놓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분명히 <유언>은 <도쿄전쟁전후비사>의 오마주라기보다 끝말잇기, 인용, 혹은 대화에 더 가까운 작품으로 독해되어야 할 것이며, 나아가 새로운(특히 디지털적인) 방법으로 재전유하여 <도쿄전쟁전후비사>의 모티브들이 가지는 의미를 달리 바꾸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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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라는 사원, 시라는 제문
SIDOF 2019 <463 Poem of the lost>
이상현/ 인디다큐 관객모니터단 / 2019-03-27
국가는 많은 기억들 중 현 통치 체제에 걸맞은 것들을 선별하여 보존하거나 개방시킨다. 그 외의 기억들은 탈색되고 망각되고 상실된다. <463 Poem of the lost>는 국가가 공인한 역사적 기억이 되지 못한 비공식적 기억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프닝 시퀀스의 나레이션은 이 영화의 여정이 “기억의 경계”와 “기억의 틈새”에 위치한 “그녀”를, 종전 이후 패전국 포로들과 함께 수용되었던 태국 내 한국인 위안부 여성들의 자취를 더듬는 과정이 될 것임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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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하는 여성
SIDOF 2019 <스윗 골든 키위>
신광호/ 인디다큐 관객모니터단 / 2019-03-25
전규리 감독의 <스윗 골든 키위>를 가로지르는 두 개의 주된 키워드를 우선 다음과 같이 꼽아 볼 수 있을 듯싶다. 하나는 ‘이동’이고, 다른 하나는 ‘여성’이다. 즉, <스윗 골든 키위>는 ‘이동하는 여성’에 관한 영화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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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공존
SIDOF 2019 <편안한 밤>
장준혁/ 인디다큐 관객모니터단 / 2019-03-23
<편안한 밤>은 장위7구역을 둘러싼 강제 철거 이슈 가운데 철거민 조한정씨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이 영화는 장위동 인근에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일부 학생들이 현장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서 연대와 투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서 완성되었다. 다섯 차례에 걸친 강제 집행에 관한 조한정씨의 회고와 개인사에 귀를 기울이고, 투쟁 현장을 성실히 기록하면서 영화는 무거운 감정을 보는 이들에게 전이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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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기도
SIDOF 2019 <우리 아버지께>
김한얼/ 인디다큐 관객모니터단 / 2019-03-23
대한민국에서 기독교인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 군산시 상평마을에 이제는 대부분 장년과 노년의 신도밖에 남아 있지 않은 작은 교회가 있다. 교회의 여성신도들은 수십 년간 예배 후 식사차림 노동을 해왔다. <우리 아버지께>는 여성신도들의 교회생활과 기도 음성을 담아낸다. 이를 통해 영화는 한국의 가부장적 전통과 결합한 기독교가 한국 사회 내에서 어떤 현상을 만들어냈는지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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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현재진행형들
SIDOF 2019 <오늘과 내일>
김한얼/ 인디다큐 관객모니터단 / 2019-03-19
꿈을 향해 질주하는 짠내 나는 학생들의 모습도, 그렇다고 한국 교육의 현실 속에서 피해 받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도 없는 이 영화는 애매한 위치 속에서 어떤 것으로도 포장되지 않은 청소년 그들의 얼굴들을 오롯이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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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그 후
SIDOF 2019 <유언>
정경담/ 인디다큐 관객모니터단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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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라는 사원, 시라는 제문
SIDOF 2019 <463 Poem of the lost>
이상현/ 인디다큐 관객모니터단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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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하는 여성
SIDOF 2019 <스윗 골든 키위>
신광호/ 인디다큐 관객모니터단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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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공존
SIDOF 2019 <편안한 밤>
장준혁/ 인디다큐 관객모니터단
201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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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기도
SIDOF 2019 <우리 아버지께>
김한얼/ 인디다큐 관객모니터단
201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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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현재진행형들
SIDOF 2019 <오늘과 내일>
김한얼/ 인디다큐 관객모니터단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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