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꼭 사랑이라 말하지 않아도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글 정지혜 사진 소동성 / 2019-09-19
사람의 기질과 성정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만약 그렇다 해도, 태생적인 내면의 세계에 약간의 변화를 불러오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이고, 어디서 왔을까. 이러한 질문에 정지우 감독이라면 주저 없이 사랑이라고 답할 것이다. 그는 자신의 멜로드라마를 통해 사랑의 힘, 그 다양한 파장에 관해 숙고해왔다.
Interview
마음으로 살아가기
<벌새> 김새벽
글 정지혜 사진 소동성 / 2019-09-17
누군가의 마음을 오랫동안 들여다본 이는 그 사람을 닮아갈 수도 있는 것일까. 배우의 연기란 누군가의 마음의 동세를 살피고 느끼며, 간파되지 않을 것만 같은 그 마음의 행로를 더듬더듬 따라가 끝내 그 심연에 다다르려 애쓰는 일과 비슷한 게 아닐까. 적어도 배우 김새벽에게는 마음을 둘러싼 이 물음이 유효하고 또 중요해 보인다.
Interview
무지와 편견을 넘어
<동물, 원> 왕민철
글 김선명 사진 이영진 / 2019-09-08
<동물, 원>에 담긴 청주동물원의 뒷모습은 대중미디어에서 보여주는 사육사와 동물들의 밝은 일상도, 시사고발 프로그램의 몰래 카메라에 잡힌 비참한 동물들도 아니다. 탄생과 죽음이 모두 동물원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동물들을 보살피면서, 동물원이 자연과 단절되지 않고 계속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Interview
아이들을 믿으면 된다
<우리집> 윤가은
글 정지혜 사진 소동성 / 2019-08-27
장편 데뷔작 <우리들>(2015)로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윤가은 감독이 두 번째 장편 <우리집>(2019)을 만들었다. 윤가은 감독은 전작에 이어 또다시 ‘우리’라 서로를 부르는 아이들의 세계를 탐구한다. <우리들>이 아이들 세계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사랑의 역학을 파고들었다면, <우리집>은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그들의 의기투합에 초점을 맞춘다.
Interview
끝내 보내야 했던 편지
<벌새> 김보라
글 차한비 사진 소동성 / 2019-08-23
김보라 감독의 첫 장편영화인 <벌새>(2019)는 정교하게 쌓아 올린 건축물 같다. 땅을 다지고 기둥을 세운다. 벽에는 햇살이 깃드는 창을 낸다. 그 안에 사람이 산다. 오래전 어디선가 만난 적이 있는 듯 익숙한 얼굴이다. 김보라 감독은 집을 짓듯, 글을 짓고 영화를 지었다. <벌새>의 영어 제목은 ‘House of Hummingbird’다. 벌새의 집. 그곳은 영화 속 은희(박지후)의 집이자, 한때 우리가 살던 집이기도 하다. 평범한 사람들이 오늘과 내일을 이어 붙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곳이며, 그때 그 시간을 무심코 흘려보내지 않고 멈춰서 들여다본 눈길이 남아있는 장소다. 작고 부지런한 몸짓들이 모여 완성한 벌새의 집에서, 이제 막 커다란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한다.
Interview
유령이 건네는 위로
<밤의 문이 열린다> 유은정·한해인
글 김선명 사진 소동성 / 2019-08-19
<밤의 문이 열린다>는 유은정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다. 현실의 고민을 담아낸 장르적 상상력은 이전의 단편 작업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유령을 연기한 한해인 배우 또한 이번 영화가 첫 장편 주연작이다. 극 중에서 사건과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없는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혜정의 미묘한 성장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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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사랑이라 말하지 않아도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글 정지혜 사진 소동성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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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살아가기
<벌새> 김새벽
글 정지혜 사진 소동성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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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와 편견을 넘어
<동물, 원> 왕민철
글 김선명 사진 이영진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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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믿으면 된다
<우리집> 윤가은
글 정지혜 사진 소동성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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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보내야 했던 편지
<벌새> 김보라
글 차한비 사진 소동성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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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 건네는 위로
<밤의 문이 열린다> 유은정·한해인
글 김선명 사진 소동성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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