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뿌리 깊은 방랑자를 찾아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 김소영
글 정한석 사진 김혜미 / 2019-05-16
김소영 감독의 <눈의 마음: 슬픔이 우리를 데려가는 곳>(2014), <고려 아리랑: 천산의 디바>(2017),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2019)은 이른바 ‘망명 삼부작’으로 명명된다. 혹은 감독 스스로의 다른 표현처럼 ‘고려 시네마’라고 불려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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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연기요?
<강변호텔> 권해효
글 정지혜 사진 소동성 / 2019-04-10
홍상수 감독의 신작 <강변호텔>(2018)의 개봉에 맞춰 배우 권해효에게 만남을 청했다. <강변호텔>에서 권해효는 시인 고영환(기주봉)의 아들 경수로 등장한다. 어느 겨울날 경수는 동생 병수(유준상)와 함께 격조했던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강변의 한 호텔로 간다. 영환은 두 아들을 앞에 두고 자신이 꼭 죽을 것만 같다며 유언과도 같은 말을 전하는데 아버지의 말이 언젠가 천상의 시가 될지도 모를 지상의 아름다운 말인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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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지켜본 마음
<한강에게> 강진아
글 차한비 사진 김혜미 / 2019-04-09
“꿈은 아니죠?” 현실이 맞는지 반문하는 단정한 말씨에는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는 설렘과 함께, 하루하루를 정성스럽게 겪으려는 의지가 깃들어 있다. 원래 눈물이 많긴 하지만, 요즘에는 자주 북받쳐 오른다. 오랫동안 그를 지켜본 친구들과 객석을 채운 관객들로부터 전해지는 응원이 고마워서다. 꿈인지 생시인지 문득 뒤를 돌아보게 될 만큼, 행복한 시간이 강진아의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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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정애 혹은 복자
<히치하이크> 노정의(feat. 정희재·임성미)
글 차한비 사진 소동성 / 2019-04-01
2019년 3월 어느 날, 세 사람은 다시 한 자리에 모인다. 재작년 그날처럼 봄은 문턱에 있고, 감독과 배우는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응시한다. 카메라 앞보다 뒤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기에, 정희재 감독은 못내 어색해한다. 그 모습을 발견한 배우들에게서 웃음이 터져 나온다. 임성미 배우는 말없이 한쪽 어깨를 기대고, 노정의 배우는 여유로운 미소를 머금은 채 팔짱을 건다. 문득 세 사람을 바라보며 궁금해진다. ‘복자’와 ‘정애’ 사이에서 감독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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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영화찍기
<내가 사는 세상> 곽민규·김시은
글 차한비 사진 소동성 / 2019-03-25
곽민규는 바이크를 좋아한다. 빠르고 멋있으니까. 김시은은 걷기를 즐긴다. 생각 정리하는 데 그만한 방법이 없단다. 곽민규는 이따금 고개를 숙인 채 느릿느릿 말을 고르고, 김시은은 어떤 질문에도 막힘없이 대답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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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이 들려준 계시
<국경의 왕> 임정환 감독
글 차한비 사진 김혜미 / 2019-03-03
임정환에게는 세 번째 방문이었다. 혼자 떠난 여행에서 문득 친구들이 떠올랐고, 우연히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묘지를 발견했다. 두 번의 여행을 거치며 그는 영화 만들기를 결심했고, 영화에 필요한 시간과 장소, 인물들을 탐색해나갔다. 마침내 카메라를 들고 국경을 넘었을 때, 친구와 동료가 동행한 세 번째 여행은 영화 <국경의 왕>이 되었다. 이제 그는 관객과 영화의 만남을 기다리며 이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다시 생각해본다. 여행이 끝나고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온 다음에야 비로소 여행을 기억할 수 있는 것처럼, 영화는 그렇게 서서히 완성되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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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방랑자를 찾아
<굿바이 마이 러브NK: 붉은 청춘> 김소영
글 정한석 사진 김혜미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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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연기요?
<강변호텔> 권해효
글 정지혜 사진 소동성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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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지켜본 마음
<한강에게> 강진아
글 차한비 사진 김혜미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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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정애 혹은 복자
<히치하이크> 노정의(feat. 정희재·임성미)
글 차한비 사진 소동성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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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영화찍기
<내가 사는 세상> 곽민규·김시은
글 차한비 사진 소동성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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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이 들려준 계시
<국경의 왕> 임정환 감독
글 차한비 사진 김혜미
201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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