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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세상
<동물,원>
차한비 / 2019-09-07
때로는 그저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질문이 시작된다. <동물, 원>(왕민철, 2019)은 가능한 한 여러 위치에서 물음표를 띄우면서도 답을 찾는 일에 서두르지 않는 다큐멘터리다. 무언가를 선언하거나 고발하는 극적인 순간은 없지만, 영화는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고민으로 가득 차 있으며 분주하고도 안정적인 속도를 유지한다. 이러한 리듬은 영화에 담긴 ‘일상’의 힘 덕분이다. <동물, 원>은 동물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하루를 따라감으로써 동물원이라는 공간을 다층적으로 재구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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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돈 많아? 나 흥 많아!
<불빛 아래서>
김보년 / 2019-09-04
조이예환 감독의 장편 데뷔작 <불빛 아래서>는 록밴드 ‘로큰롤 라디오’, ‘웨이스티드 쟈니스’, ‘더 루스터스’의 활동과 일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밴드 활동으로 생계를 유지하겠다는 간단하지만 어려운 목표를 세우고, 감독은 “풀타임 밴드”로 자리 잡기 위한 뮤지션들의 노력을 거의 6년에 걸친 긴 시간 동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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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일러주지 않은 사랑
<벌새>
차한비 / 2019-08-29
<벌새>는 성장영화라기보다는 사랑영화다. 열다섯 은희가 통과하는 1994년은 사랑에 관한 질문과 응답으로 가득 채워진다. 그 안에는 가족, 학교, 사회라는 집단이 있고, 그보다 많은 관계와 역할이 있다. 방앗간집 막내딸 은희에게 가족의 사랑은 늘 부족하다. 일로 바쁜 엄마는 무뚝뚝하고, 아빠는 식탁에서 종종 욕설을 내뱉는다. 집안의 기대와 관심은 장남인 오빠에게 쏠려 있고, 언니는 부모의 눈을 피해 집 밖으로 나가기 일쑤다. 엄마와 아빠가 싸운 어느 밤에 언니는 말한다. “우리 가족은 다 따로 살아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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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킬 거야
<우리집>
정지혜 / 2019-08-25
<우리집>(2019)은 <우리들>(2015)로 주목받은 윤가은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두 작품의 제목에 연이어 등장하는 말, ‘우리’는 감독이 주목하는 세계이자 그 세계가 작동하는 방식이다. 아이들이 상상하는 또래집단으로서의 ‘우리’, 자신이 속한 집단을 향해 친밀함을 표현하는 ‘우리.’ 하지만 그 ‘우리’의 세계가 언제나 포근하고, 안온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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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집을 찾아서
<이타미 준의 바다>
김보년 / 2019-08-20
정다운 감독이 연출한 <이타미 준의 바다>는 이타미 준의 생애와 작업을 풍부한 시각 자료와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재구성한 다큐멘터리다. 이 작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형식상의 특징은 단순한 연대기적 구성을 따르지 않고 여러 소주제에 맞춰 현재와 과거, 한국과 일본을 자유롭게 오가는 구성을 취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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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소리 들리니?
<밤의 문이 열린다>
차한비 / 2019-08-17
유은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밤의 문이 열린다>는 한국독립영화에서 보기 드문 장르 영화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영화제를 통해 주목받았다. 유은정 감독은 단편 <밀실>(2016), <캐치볼>(2015) 등에서 보여주듯 동시대 여성의 사회적 위치와 관계 맺기에 관해 꾸준히 탐구해왔으며,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판타지와 같은 장르적 실험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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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세상
<동물,원>
차한비
201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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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돈 많아? 나 흥 많아!
<불빛 아래서>
김보년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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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일러주지 않은 사랑
<벌새>
차한비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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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킬 거야
<우리집>
정지혜
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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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집을 찾아서
<이타미 준의 바다>
김보년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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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소리 들리니?
<밤의 문이 열린다>
차한비
201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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